피노누아 60%, 샤르도네 40%

Wine Advocate - 94점(Vint.2013)

신의 물방울 29권에 등장한 최고품질의 빈티지 까바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가 블렌딩된 2013년 빈티지의 제로 도자쥬 그랑 리제르바급 와인이다. 4,300병에 불과한 매우 소량만 생산되었고 그 중 240병만 국내 유통. 프랑스 원산지의 두 가지 외래 품종은 페네데스 Penedès 지역에 매우 잘 적응했지만 지중해적이고 따뜻한 캐릭터를 선사한다.
포도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이른 새벽에 손수확해 와이너리로 즉시 옮겨 줄기 제거한 후 으깬다. 이후 즉시 칠링하여 아로마와 품종의 특성을 최대한 보존한다. 매우 소프트한 공압 압착 후 16ºC의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침전 및 1차 발효과정을 거친다. 2차 보틀 발효를 위한 최종 뀌베와 차후의 티라쥬(tirage)를 결정하기 위해 각각의 품종을 개별적으로 발효시킨 후 블렌딩한다.
100개월(8년 3개월)의 장기 숙성은 효모 자가 분해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최종 와인에 매우 독특한 아로마와 구조감, 및 복합적인 부케를 제공하여 <더 로저 마크 원>이 카바 카테고리에서 독보적인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골드 리플렉션의 페일 옐로우 컬러
말린 과일, 토스트, 잘 익은 스톤 과일, 말린 꽃 및 브리오슈 향 등 숙성 와인의 특징
볼륨감 있고 활기찬 산도, 탄산이 잘 녹아들어 길고 지속적인 마무리로 효모에 숙성된 노트와 함께 섬세한 크리미 부케 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