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그랑크뤼를 담은 토스카나 와인

토스카나 전통에 따라 산지오베제를 메인으로 블랜딩한 페르고라이아는 강렬한 부케와 부드러운 타닌, 뛰어난 깊이를 지닌 우아한 바디감이 특징인 와인이다. 15~25일간 껍질과 함께 침용 과정을 거쳤으며 천연 효모만을 이용하여 콘크리트 탱크에서 발효하였다. 올드 토노에서 12~14개월간 에이징하였으며, 10개월간 추가적인 콘크리트 또는 우든 탱크에서 2차 숙성을 하였다. * 페르고라이아는 '와인스펙테이터 2020 올해의 TOP 100와인' 20위에 선정되었다.

노즈에서는 매우 아름다운 과실향과 풍성함 그리고 정교함이 느껴진다. 은은하게 느껴지는 구운 코코아의 힌트가 느껴진다. 밝은 블랙베리, 바이올렛 그리고 약간의 라즈베리 노트가 느껴지며. 장미의 플로랄한 향기가 퍼져나온다. 팔레트에서는 신선하고 쥬시한 과실향, 산지오베제 특유의 크리스피한 산미가 침샘을 자극한다. 쥬시한 체리와 레드커런트, 자두, 코코아, 백합의 향기가 기분좋게 어우러지며, 마른땅 냄새,구운 아몬드가 얕게 깔려있다. 유연한 타닌과 긴 여운이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