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안티 클라시코 최고의 밭에서 난 포도로 양조한 와인

“비냐 데 소르보”는 해발고도 400m에 위치한 남향, 남서향 포도밭이다. 포도나무는 1981년에 심어졌으며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석회석과 점토질이 섞인 갈레스트로(Galestro)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배수가 잘돼 포도나무 뿌리가 땅속 깊이 뻗을 수 있게 해주는 이 독특한 토양은 키안티 클라시코 지역에서도 최고로 꼽힌다.

진한 루비색을 띠고 있으며 잔에 따르자마자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서양자두 등 검붉은 과일의 진한 아로마가 느껴진다. 충분히 잘 익은 포도 고유의 진한 맛과 잘 다듬어진 탄닌 맛, 섬세한 느낌의 산미가 일품이다.

두 가지 포도품종을 각각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 18일 동안 발효하며 24개월 간 프랑스 트롱세, 알리에 산 오크통에서 숙성한다. 포도 고유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새 오크의 비율은 50%로 제한하며 병입 후 최소한 6개월 더 숙성해 출시한다.

연간 3만병 가량 한정생산하는 와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