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의 정열과 예술을 담은 시칠리아 대표 와이너리

탄크레디는 쥬세페 토마시의 소설이자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루키노 비스콘티의 명작 영화 레오파드(Leopard)의 남자 주인공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레오파드에서는 유명한 프랑스 영화 배우 알랑 들롱이 탄크레디를 연기했습니다. 작품 속 탄크레디는 우아하면서 야망이 가득한 혁명가로 파워풀하지만 균형잡히고 긴 여운을 남기는 와인의 맛과 매우 닮아 있습니다. 시칠리아의 작가 스테파노 비탈레가 그린 레이블 속 이미지는 콘테사 엔텔레나의 와이너리의 모습으로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칠리아의 대표적인 토착품종인 ‘네로 다볼라’와 대표적인 레드와인 품종인 ‘카버네 소비뇽’이 블랜딩 되어 세련된 와인의 면모를 보여주는 와인입니다. 레드 커런트와 자두 등 잘 익은 붉은 과일의 노트와 카버네 소비뇽에서 비롯된 민트의 흔적이 어우러지며 약간의 코코아와 감초, 체리의 향이 느껴집니다. 입 안에서는 균형잡힌 풍미가 가득하며 긴 여운이 아름다운 와인입니다.